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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D(Cumulative trauma disorders)
[누적외상성 장애] 라 불리는 컴퓨터 질환.
일종의 근골계 질환으로서 컴퓨터 질환의 대표적인 VDT질환의 증세와 유사한 면도 있지만 주로 근육 및 관절, 혈관, 신경통증에 국한된다는 점이 다르다. 주된 증상은 주로 상지 관절부위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통증.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연구직 및 사무직이나 전화요원, 생산근로자 등 한곳에 오래 머물러 일하는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위험요인으로는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거나 불안정한 작업자세, 강도 높은 작업량, 반복되는 동작 등이 꼽히며 최근 직장마다 발생자수가 늘고 있어 지난 1994년 노동부에 의해 직업성 질환으로 공인됐다.
* 닌텐도 증후군
오랜 시간 불규칙적으로 깜박거리는 빛에 자극 받아 생기는 광(光)과민성 간질 발작. 일본의 오락 프로그램인 닌텐도 게임 중에 발작을 일으킨 경우가 많아 붙여진 이름.
증상은 게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눈과 입이 돌아가며 발작을 일으키다 깨어난다. 간질병인이 잠재되어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간질환자의 2-3%, 10-13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발생건수는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백 건에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도 1993년에 처음 환자가 보고됨.
*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정중신경염(median neuritis)이라고도 한다. 수근관 증후근이라고도 한다.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과 같은 반복적으로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성 긴장성 손상(RSI)의 대표적이고 심각한 질환이다. 손바닥에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에 감각이 무디어 지거나 통증을 호소한다.
* OA 증후군
OA의 도입과 함께 각종 컴퓨터의 비디오표시장치를 취급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테크노스트레스의 일종.
증상은 대체로 눈의 피로, 시력 저하 등의 시각부담, 어깨 팔의 통증 두통 식욕감퇴 등의 자율신경 실조. 나아가서는 여자들의 경유 생리불순이나 임신, 출산의 이상(조산, 유산 등), 타인에 대한 관심의 감퇴, 애정, 공감성의 저하, 고립감, 생의 보람에 대한 상실감, 절망감, 망각증, 무력감 등 심적인 질환도 나타난다.